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, 마음은 힘들 수 있습니다.
고기능 우울증이란?
-이는 정식 의학적 진단명은 아닙니다.
-회사에 출근하고, 해야 할 일을 해내고, 사람들과 대화하며 일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주변에서는 “잘 지내는 것 같다”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정작 자신은 하루하루를 버티는 느낌이 들고, 즐거움이 줄어들거나 이유 없이 지치고 공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이처럼 일상적인 기능은 유지하지만, 내면에서는 지속적인 우울감과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상태를 ‘고기능 우울증’이라고 부릅니다.
이런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해야 할 일은 해내지만 모든 일이 버겁게 느껴진다.
-다른 사람 앞에서는 괜찮아 보이지만 혼자 있을 때 무기력하거나 공허하다.
-예전보다 즐거움이나 흥미를 느끼기 어렵다.
-쉬어도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.
-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심하게 비난하거나 ‘나는 부족하다’는 생각을 자주 한다.
-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결정하는 것이 어려워진다.
-잠이 잘 오지 않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는 등 수면 변화가 있다.
-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지만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.
*우울증에서는 우울한 기분뿐 아니라 흥미와 즐거움의 저하, 피로, 집중력 저하, 수면과 식욕의 변화, 낮은 자기평가, 죄책감이나 미래에 대한 절망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,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왜 알아차리기 어려울까요?
-고기능 우울 상태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어려움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-본인 역시 “출근도 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은 거겠지”, “다들 힘든데 내가 유난인 것 아닐까”, “조금만 더 버티면 괜찮아질 거야”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상태를 미루어 두기도 합니다. 하지만 ‘기능을 하고 있다’와 ‘마음이 건강하다’는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. 잘 버티고 있는 나에게도 마음을 살펴볼 시간이 필요합니다.
번아웃과 우울증의 차이
구분 | 번아웃 | 우울증 |
주요 특징 |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와 관련된 직업적 현상 | 삶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우울 상태 |
증상 범위 | 주로 직장이나 특정 업무 상황에 국한됨 | 가족관계, 취미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됨 |
회복 양상 | 충분한 휴식이나 환경 변화 시 호전될 수 있음 | 휴가나 휴식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음 |
심리적 특정 | 업무에 대한 냉소, 효능감 저하 | 자기 가치 저하, 과도한 죄책감, 자해 생각 등 |